| 10월달 스크래치전을 통해 샀네요. 스크래치 상품이라지만 기스 같은건 찾을 수 없었구요. 처음엔 익숙치 않아 소리가 좀 어색하더니 요즘은 딩딩 하면서 울리는 소리가 실로폰 합주하는 소리하고 비슷한 듯 해서 듣기가 좋아요. 저희 딸도 좋아라 하지만 저도 넘 좋아라해서 양손 반주 맞춰가며 저도 가끔 악보보며 연주한답니다. 울 딸...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 때문에 새벽 6시 반만 되면 깨는데 깨자마자 달려가 피아노를 치는 바람에 이웃들에게 미안할때도 많답니다. 저희 딸 이제 16개월 넘어가는데 첨엔 피아노가 작을까봐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너무 늦은건 아닌가 고민이 많았는데 저도 연주가 가능하니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정이 불안하다는 말씀 많이들 하셨는데 처음엔 저희 피아노도 음정이 조금 불안한 것 같더니 치다보니 음정이 조금씩 잡히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넘 좋은 피아노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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