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도 정말 많고 떼도 요즘 아주 많은 문제선 많은 딸이예요^^
가와이 실로폰이 있었는데 엉덩이로 깔고 앉으면서 아주 두동강이를 냈어요...ㅠ.ㅠ 원목 실로폰으로 다시 사줄까하다가 유아 피아노를 발견!!너무 깜찍하고 이쁜 피아노에 사로잡혀 결국은 딸내미에게 사줬네요. 요즘 딸내미 짐들로 인해 거실 좁다고 신랑이 뭐라고 하지만 전 그래도 이쁘고 좋네요.배송중에 흔들렸는지 3옥타브 파반음이 약간 이상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다시 교환해주셨어요. 자 문제의 딸반응은요...울 딸이 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지라 첨 딱보더니 눈길도 안줍니다.불러보지만 주변에 책보도 본척만척 그때 엄마는 좌절모드 들어갑니다...ㅠ.ㅠ 아빠가 퇴근해와서 \\'와~이게 뭐야 아빠도장난감사줘\\'하곤 쳐봅니다.딸냄바로 달려들어서 저녁에 쿵당쿵당 치기 시작합니다.옆에서 제가 동요를 쳐주니까 자기도 손으로 톡톡 누르면서 노래를 종알종알 거립니다.
솔직히 아직은 낯설어합니다.늘 채를 들고 북이며 드럼이며 실로폰이며 두들기면서 소리가 난다고 여겼는데...색감도 흰색 검정이고 자기 손으로 눌러서 소리가 나는게 아직 익숙지 않나봐요 그래도 이제 일주일 조금 지났으니까 하루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가요. 조금씩 성장하면 더 좋아지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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